영주시 장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착수
2013-09-16 10:54
영주 장수산업단지개발법인 출자동의안, 의회 동의
영주시 장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제공=영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주시는 장수면 일대 30만㎡ 규모로 친환경 녹색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영주 장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주 장수산업단지개발법인 출자 동의안’이 영주시의회 제179회 임시회에서 가결됨으로서 영주 장수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총자본금의 20%를 영주시가, 나머지 80%는 투자사가 출자하여 상법상 주식회사를 설립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영주시는 행정지원 및 기업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출자금 이외에는 어떠한 채무부담행위도 없으며, 투자사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비 전액 조달과 책임시공 및 분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영주시는 지난 5월 ‘영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가 시상하는 ‘이 달의 모범조례’에 선정되어 시상을 받은바 있다.
한편, 장수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9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천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