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든호텔, 올해 말까지 영업
2013-09-12 15:27
대대적 재건축 공사 돌입…30층 600실 이상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탈바꿈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이 올해 말까지 운영을 끝내고 대대적인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가든호텔은 기존 15층 건물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지상 30층, 600실 이상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재건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호텔의 재건축 결정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사안이다.
날로 증가하는 방한 관광객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제 특급호텔을 운영하는 대기업까지 비즈니스호텔 건립사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가든호텔의 재건축이 얼마나 많은 경쟁력을 갖게 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호텔은 이르면 이달 말 호텔 재건축 방안, 그리고 이로 인한 직원들의 거취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