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4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개최
2013-09-12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일 은행회관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20여개 정부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한·인도네시아 장관급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추진방안 △비관세장벽 대응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제2차 한·인도네시아 장관급 경제협력공동위원회는 2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실무회의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관계부처간 준비상황을 점검·협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시 실질적 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각 부처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보호주의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고, 비관세장벽의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주목하고 있다"며 "비관세장벽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번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이번달 중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