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기 예비후보, 정책 공약 발표회 개최
2013-09-10 23:48
창조경제벨트 조성 3가지 핵심공약 발표
백성기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순환도로를 따라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백성기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순환도로를 따라 창조경제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책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제교육특구와 창조경제구역, 블루밸리 세 거점을 연결한 창조경제벨트 구축과 관광휴양벨트 조성, 울릉도를 생태관광과 해양 과학 중심지로 형성하겠다는 3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창조경제벨트는 신항만 배후단지와 한동대학교, KTX역세권을 연결하는 경제자유구역에 세계 유명대학을 유치해 최첨단산업과 글로벌 교육이 공존하는 융·복합단지로 국제교육특구를 조성하며 포항테크노파크2단지에 최첨단창조기업을 유치해 포스텍과 한동대, 지역 대학 졸업생의 창업을 유도하는 창조경제특구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구와 흥환, 대보, 삼정, 구룡포, 양포를 연결해 해양과학산업과 문화, 주거를 조화한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하고 울릉공항 조기착공과 울릉도와 독도지역에 응급의료 후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 둘레길 조성 등으로 울릉도를 생태관광과 해양과학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도 공약했다.
백 예비후보는 “포스코를 국내외 철강 산업의 위기에서 구하는 동시에 포스코 이후의 포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는 것은 첨단과학산업”이라며 “27년간 포스텍에서 연구하며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헌신했고 포스텍의 신화를 일군 전 총장으로서 포항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해법을 오늘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