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 탄력요금제 시행
2013-09-10 13:39
9월13일부터 주말 공휴일 성수기 주차장 탄력요금제 시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국제공항은 주차장 공급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차수요의 조절을 위하여 9월 둘째 주 13일부터 주차장이용 피크시점에 한시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탄력요금제도를 시행한다.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차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용차 주차수요가 폭증하는 주말(금 토 일)과 법정공휴일 및 동계 하계 성수기 기간에 한하여 단기주차장은 1일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장기주차장은 1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주차요금이 변경된다.
또한 주차시간의 증가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던 장기주차장 5일 초과 주차시 50%를 할인해 주던 제도도 잠정 폐지된다.
인천공항은 추가적으로 교통센터 인근에 2천면 가량의 주차빌딩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주차시설 분야의 여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주차수요 조절을 통하여 여객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가 시책인 에너지 절약에도 일조하여 에너지절감 고효율 공항으로서의 위상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