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체크포인트가 최신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인 체크포인트 R77을 10일 발표했다.

R77은 체크포인트 가이아(GAiA) 통합 운영 시스템에 새로운 쓰렛클라우드 에뮬레이션 서비스(ThreatCloud Emulation Service)와 하이퍼스펙트(HyperSpect) 성능 강화 기술, 체크포인트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신규 중앙 디바이스 관리, 래디우스(RADIUS) 및 IF-MAP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ID인식 등 50개 이상의 새로운 솔루션을 포함한다.

체크포인트 쓰렛클라우드 에뮬레이션 서비스는 알려지지 않은 익스플로잇 공격(제로데이)과 새로운 멀웨어 변종 및 타깃 공격, APT(지능형지속위협) 공격 등으로부터 감염을 방지한다.

이 서비스는 의심스러운 파일을 검사하고, 악의적인 행위들을 찾아내기 위해 그들이 작동하는 방식을 따라해봄으로써 이메일 첨부나 파일 다운로드, 직접적인 웹컨텐츠 등에서 새롭게 정의된 멀웨어를 즉시 차단한다. 이후 공격 정보를 체크포인트의 협업 네트워크이자 클라우드 지식 기반인 쓰렛클라우드와 공유, 자동으로 보호한다.

박성복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는 최적화된 성능, 클라우드 기반 쓰렛 에뮬레이션 및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등과 함께 가장 종합적인 멀티레이어 보안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의 기존 고객들은 R77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