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을 출간해보자

2013-09-09 16:30
고양시 백석도서관,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명로진의 청소년 인디라이터 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백석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미래의 나를 찾고 주말 여가시간을 건설적으로 활용케 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 하에 ‘명로진의 청소년 인디라이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2월 21일 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강의실에서 단순히 글쓰기 강좌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풍도 가고 뮤지컬도 보며 그에 대한 느낌을 글로 써볼 뿐만이 아니라 마지막에는 자신의 글이 수록된 책을 출간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양시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의 접수는 ‘나의 20년 후 모습’이라는 주제로 A4 한 장의 지원서를 작성해 백석도서관 사무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백석도서관 담당자 이메일(jdk545@korea.kr)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는 명로진의 인디라이터 교실 측의 글쓰기 전문가가 맡는다.

접수는 오는 11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유선(031-8075-9083)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명로진의 인디라이터 교실측은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글을 통해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