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째)이 9일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변에서 개최된 신제주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문상도 신제주지점장(일곱째), 마크 피어스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 행정실장(여덟째) 등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하나은행은 9일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변에 신제주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김종준 은행장과 문상도 신제주지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했다.

신제주지점은 카페와 같은 라운지 공간을 마련해 휴일에도 지역주민들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친목 도모 또는 세미나 등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고객 전담 팀장을 배치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영국계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은행은 해당 학교 학생과 학무보, 교사 등에게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제주도는 외국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외국인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 지역주민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