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릉 유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 공급

2013-09-08 16:32
전용 60~85㎡ 662가구 건설, 공급가 232억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3블록은 유천지구 공동주택용지 6필지 중 민간공급 대상 토지다. 공급금액은 232억원으로 조성원가의 90% 선이다. 전용면적 60~85㎡의 분양주택 662가구를 지을 수 있다.

유천지구는 강릉JC와 7번국도 등 광역교통 이용이 편히하고 시청·강릉원주대·솔올지구·터미널 등이 인접했다. 강릉KBS·초교·동사무소·우체국 등 공공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미디어촌·선수촌아파트 입주 시 최고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이 97%이며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 상·하수도 및 전기·가스·통신 등 기반시설 사용 및 건축 행위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전자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신청은 오는 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당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1일 계약을 체결한다.

강원본부 영동사업단 이상복 판매보상부장은 “유천지구는 5091가구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공급공고 전 부터 관내외의 주택건설업자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첨당일에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H는 근린생활 시설용지(13필지)와 실수요자 택지(48필지)등도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3)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 유천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