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데이즈 가보니…“새로운 모터사이클 문화 창출”

2013-09-08 16:19
고객 700명 참가 성황·창립 90주년 기념해 특별한 프로그램 큰 호응

BMW모토라드코리아가 7일과 8일 이틀 간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3’을 개최했다. [사진=BMW모토라드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모토라드코리아가 7일과 8일 이틀 간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3’을 개최했다. BMW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히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700명의 고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모여 BMW 모토라드의 문화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BMW그룹 코리아 HC 베텔스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내년에 열릴 BMW GS 트로피에 한국 최초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GS 트로피는 BMW모토라드가 주최하는 전 세계 GS 라이더를 위한 오프로드 레이싱 이벤트다. BMW모토라드는 곧 국내 예선을 거쳐 내년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9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특별 경매에서는 C 600 Sport 모델이 선보여 뜨거운 경합을 펼쳤으며, 500만원을 시작으로 최종 1340만원에 낙찰됐다. BMW C 600 Sport는 647cc 수랭식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BMW모토라드의 최초 맥시 스쿠터다.

BMW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히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700명의 고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모여 BMW 모토라드의 문화를 즐겼다. [사진=BMW모토라드코리아]

이와 함께 9개 현장 미션 이벤트와 포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터사이클 세차 서비스와 전 모델 시승, 타로, 게임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유로 프로그램 수익금은 국내 최연소 모터사이클 선수인 김인욱(11세) 선수의 라이딩 기어를 후원하는 데 사용키로 했다.

이날 기부복권 경품행사와 특별 경매 참가비 수익 전액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해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 MINI 존에서는 MINI의 다양한 최신 모델들을 직접 시승해보며 브랜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BMW모토라드를 이끌고 있는 김효준 대표 [사진=BMW모토라드코리아]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는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과 문화 교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캠핑 투어와 라이딩 스쿨 등 더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94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