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오바마에 “조속히 6자회담 재개해야”

2013-09-07 16:43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7일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확고하게 추진하고 있고 평화안정을 확고히 보호하고 있으며 (갈등을) 적극 화해시키고 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9·19 공동성명의 입장으로 돌아가 조속히 6자 회담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