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7일 제14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고양600년, 복지고양을 위한 화합과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회복지 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복지이야기’, ‘고양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이야기’, ‘고양의 복지일꾼들을 위한 힐링이야기’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특색 있게 꾸며진다.

첫 번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 복지이야기’는 지난 2일 시작해 6일까지 고양시청과 5개 지하철 역사(화정, 백석, 정발산, 주엽, 대화역)에서 사회복지공모전 당선작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어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사로 진행 중이다.

두 번째 ‘고양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이야기’로는 사회복지주간 동안 지난 2일 커뮤니티맵핑센터 임완수 박사의 강의와 커뮤니티 맵핑활동, 지난 3일 유범상 교수의 사회복지시민대학 특강을 실시했고 오는 10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송편나누기와 1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양의 복지일꾼들을 위한 힐링이야기’는 5일 13시 30분 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복지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지역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고양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열심히 땀흘려온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축하공연이 이뤄지고 2부는 대중가수 ‘션’의 ‘나눔은 선물이다’라는 특강으로 꾸며진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