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4일 전교조세종충남지부(이하 ‘충남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을 위한 단체교섭 2차 실무교섭 협의회를 열고 노사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잰걸음을 내딛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1차 실무교섭을 열고 서로간의 의견 교환 및 조율을 위한 첫 걸음을 뗀 바 있으며, 이번 2차 실무교섭에서는 향후 본교섭으로 가기 위한 각종 일정 협의 및 타 시·도 단체교섭 합의안에 대한 자료 교환을 했다.

실무교섭에 참석한 교원단체담당 김종석 장학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노사간의 소통과 대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앞을 향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실무교섭 및 본교섭을 통해 상호 신뢰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무교섭에는 충남전교조 측에서 주종한 사무처장, 김동길 교섭국장, 류양걸 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교원단체담당 김종석 장학관과 담당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