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2주년 맞아
2013-09-03 18:07
레저문화의 선두로 발돋움
이중근 청도군수가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방문한 정진성(76세), 김영주(78세) 내외분을 위한 특별한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지난 9월 1일자로 청도소싸움경기장이 드디어 개장 2주년을 맞았다.
이번 2주년 기념행사에는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냉장고와 LED TV 등 푸짐한 경품과 함께 이색적인 행사도 함께 열려 경기장을 찾아온 관중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에 열린 볼거리는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방문한 정진성(76세), 김영주(78세) 내외분을 위한 특별한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거동이 불편한데도 오로지 소싸움경기가 좋아서 찾는 내외분의 건강을 염려하여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중근 청도군수가 직접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해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청도소싸움경기사업이 매회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2012년 대비 188%의 매출신장을 거두었으며,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동기간 62억7천만 원이었으나 2013년 올해는 118억2천만 원으로 거의 200%에 달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연중 지속적으로 공사 전 직원 1인 1카페, 1블로그 개설 운동을 진행해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신문, 인터넷,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 활동과 경기장 주변 현수막, 배너, 깃발 홍보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방안으로는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사계절 냉·난방이 가능한 1000석 규모의 소망관을 개관해 부동고객을 확보한 데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레저 문화를 넘어서 온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의 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청도소싸움경기장이 매출과 관중동원(2013년 현재 70만 명) 등 여러 면에서 청도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도소싸움경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롭게 증축한 관람실과 함께 경기장의 공원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