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코란도C 효과’ 쌍용차, 8월 판매 호조…전년比 27.1%↑
2013-09-02 17:31
내수 5158대, 수출 6452대 등 총 1만1610대 판매
쌍용차는 뉴 코란도 C 출시에 힘입어 8월 내수에서 5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인 5158대를 기록했다. [사진=쌍용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5158대, 수출 6452대 등 총 1만161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7.1%, 누계 대비 23.9%가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뉴 코란도 C 출시에 힘입어 5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인 5158대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39.2% 늘었다. 이 가운데 뉴 코란도 C는 1799대가 팔려 올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뉴 코란도 C는 출시 20일 만에 4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은 러시아 시장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8.8% 증가한 6452대를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지난달 출시된 뉴 코란도 C를 비롯해 코란도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출고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