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포항본부·한동대,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창조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2013-09-02 17:24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재)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 이하 포항TP),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 이하 한국은행),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 이하 한동대)는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창조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포항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주)현대HCN 경북방송이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항정책포럼은 포항TP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동으로 2011년 창설 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포항지역이 ‘환동해권 경제중심’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한 현안과제의 공동연구 및 정책협조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항지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창조성에 기반한 지식중심의 질적 성장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산업 동향과 육성전략’과 ‘고에너지 레이저산업 현황과 포항지역의 향후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를 놓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며, 산・학・연・관 협력강화를 통한 포항지역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추흥식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등이 참석해 첨단과학기술을 통한 포항의 미래창조산업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 등 지역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건설적인 대안을 청취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진홍 한국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노영광 포항TP 전임연구원, 유태준 한동대 교수, 허용석 한국로봇연구원 실장이 ‘대경권의 로봇산업 육성방안과 정책과제’, ‘고출력 레이저 산업현황 및 국내외 주요사례’, ‘국내 산업용 고에너지 레이저 필요성과 전망’, ‘로봇산업 동향 및 산학연관 협력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 참가패널은 임배균 경북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규욱(금오공과대학교 교수), 김병태(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홍중(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장), 정완균(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창조경제시대의 포항 첨단과학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창조산업으로서 포항지역의 창의와 혁신에 기반 한 첨단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경제운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TP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첨단과학기술의 산업화 연계를 위한 산・학・연・관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창조성과 상상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포항지역 첨단과학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054-223-2237) 및 한국은행 포항본부(054-289-28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