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잘 챙기면 추석선물·제수용품 '알뜰하게'
2013-09-02 15:50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8개 전업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각 카드사의 혜택을 잘 활용하면 명절 음식 및 선물세트 구입 비용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고, 귀성길 교통비 및 주유비도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7~22일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 귀경하는 고객들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해 준다. 1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삼성카드 회원들은 오는 22일까지 주유소, 고속버스, 항공업종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업종의 이용 조건을 포함해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까지 돌려준다.
대형할인점이나 전국 면세점, 전국 백화점 중 하나를 응모해도 최대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카드를 잘 활용하면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 구입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신한카드로 제수용품을 구입한 후 응모하면, 총 2000만원을 응모회원의 결제금액 비율에 따라 캐시백해 준다.
KB국민카드 회원은 행사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회원들은 대형할인점에서 행사 품목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과 무이자 할부, M포인트 결제 등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도 오는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사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하나SK카드는 9월 한 달간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로 오는 15일까지 GS샵, 현대H몰,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엘롯데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BC카드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BC카드로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회원들은 오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호텔스파이용권과 주유상품권, CGV영화관람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