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군 통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3-09-02 11:55
2개 분야 탁월, 4개 분야 우수 등급 받아 ..... 재정인센티브 5억 받을 예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충남도가 실시한 2013년 시·군 통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행정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국·도정 주요시책 9개분야, 42개 시책에 대해 시·군통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충남도와 외부전문가 130명의 통합평가단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군은 최종평가 결과 9개 분야 중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2개 분야에서 탁월 등급,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관광, 환경산림 등 4개 분야에서는 우수 등급 등 종합점수 80.08로 받아 우수 군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받게 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경제 분야는 사회적기업 증감률 및 육성, 제품구매 실적률 등 지역산업 진흥시책 ▲지역개발분야는 녹색성장 기반구축, 균형된 지역 인프라 구축, 가축방역 시책 ▲문화관광 분야는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환경산림분야는 대기·수질·자원관리, 조림사업·숲가꾸기사업 달성률, 산불감시원 확보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하고 튼튼한 사회건설 시책,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출산친화적 환경조성, 행복경로당, 탄소포인트제 참여 실적 등과 관련한 중점과제 분야에서 타 시군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허임 정책기획실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4번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이 결과는 우리 군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 군민이 행복한 어메니티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