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수도권 식탁 점령
2013-09-02 14:25
郡 판촉단ㆍ여성단체협, 직거래 장터 개설<br/>추석 앞두고 달마지쌀ㆍ오색잡곡 등 인기
아주경제(=광남일보)한창국 기자=전남 영암군 농특산물 판촉단과 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서울 영등포구청과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영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우수 농산물 판매ㆍ홍보행사를 실시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암산(産)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양질의 황토와 맑은 맥반석 암반수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달마지쌀을 비롯해 태양초 세척 고추와 오색잡곡, 밤고구마, 포도, 양파즙 등 영암 농산물의 탁월한 품질과 우수성을 서울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매년 민족의 고유명절인 한가위에 즈음하여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영암군 농특산물판촉단과 연계해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홍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영암군 농산물판촉단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농민의 살림살이가 더 좋아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오는 5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에 이어 16일 영등포구청 초청 판촉행사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산물판촉단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이러한 노력 때문에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로 거둔 ‘기(氣)의 고장’ 영암의 고품질 농산물의 신뢰도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며 “대도시 주부와 직장인들에게도 영암의 농특산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