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표 민생탐방 현장시장실 2일 재개

2013-09-01 13:29
종로구 시작으로 12일까지 5개 자치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박원순표 대표적 민생탐방 행보인 서울시 현장시장실이 8월 한 달간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2일 재개된다. 박 시장은 12일까지 2주간 종로·성북·강북·노원·도봉구 등 5개 자치구를 각각 1박2일간 찾는다.

첫 일정으로 운영되는 '종로구 현장시장실'은 2일 오전 10시50분 구청 1층 삼봉서랑(도서관)에서 주민대표와의 대화로 시작한다.

현안 설명회를 통해 △서울공예박물관 △예술창작센터 건립 △창신·숭인지역 소도로 마을가꾸기 △창신길83 공영주차장 등을 논의한다. 이어 신영동 62(신영동 저류시설 설치 관련), 평창문화로 101, 와룡동 152(돈화문로 전통문화거리 조성 관련) 등 5곳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4일 낮 12시부터 가동되는 '성북구 현장시장실'은 성북구 평생학습관에 문을 연다.

구가 제시한 주요 쟁점은 △한양도성 입구 성북동 역사문화 보존정비 △길음동 공공부지 문화복합시설 조성 △안암동 인권마을 조성지원 △월곡적환장 시설 지하화 사업 등 10개다. 이와 관련 성북동 119-2, 성북예술창작센터, 종암동 성복중앙교회 등 6곳을 차례로 다닌다.

'강북구 현장시장실'은 5일 오후 1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 차려진다.

지역현안에 관한 설명회에서는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 △시립 근현대사기념과 건립 △북서울꿈의숲 동산주차장 건설 △빨래골길 도로확장공사 등 10개 사안이 다뤄진다. 이후 삼각산 주말농장, 북한산둘레길 탐방센터, 삼양로 진진아트 등을 방문한다.

9월 둘째 주 운영되는 '노원구 현장시장실'은 10일 오후 1시 중계 2·3동주민센터에 마련된다.

구의 관심사항은 △창동차량기지 이전·개발 △북부지원·지청 이전부지 활용 및 공공시설 유치 △노원 신경제 전략거점 조성 등 10개다. 이와 관련해 동일로237길 보도육교,월계동 청백A, 공릉동 622 등 5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11일 낮 12시 창5동주민센터에 '도봉구 현장시장실'이 준비된다.

오후 1시 열리는 현안 설명회에서는 △창동문화공연인프라 시설 건립 및 서울창조산업파크 구축 △동북권 체육공원 조성 △연산군묘 주변 역사공원 조성 △KTX 동북부 연장 등이 점검된다. 이후 도봉동 친환경영농체험장, 도봉로177길26, 방학동 원당샘 앞 등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 라이브서울' 검색)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