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9月 산재보험 부정수급 집중 단속
2013-09-01 12:33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9월을 산재보험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신고기간 동안 지난 2010년부터 꾸려진 부정수급 전담인력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고경위 조작, 재해자 바꿔치기, 장해상태 조작 등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는 부정수급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공단 관계자는 “부정수급액 규모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재보험 부정수급 사례는 공단 부정수급신고센터(☎02-2670-0900)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공단은 2010년에 116억원, 2011년 256억원, 2012년 294억원 규모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