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국 경제인 대상 현지 포항운하 투자유치 활동 전개
2013-08-30 09:05
박승호 시장, 중국 장자강 기업인에 설명회 개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투자유치단이 29일 중국 장자강청년상회 소속 기업인을 대상을 포항운하 상업용지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포항운하에 대한 외자유치를 위해 중국으로 떠난 포항시 투자유치단이 방문 첫 날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투자유치단은 29일 오후 중국 현지 장자강에서 오는 11월 통수와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항운하 상업용지와 주변개발지에 대한 외자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현지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중국의 투자관련 법규검토에 들어갔다.
장자강과 수저우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장자강시청년상회는 이미 지난 7월 말, 포항국제불빛축제 때 초청경제인으로 포항을 방문해 박승호 시장의 제안으로 포항운하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구체적인 개발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유치설명회는 그동안 중국 장자강시와 수저우 지역 등 중국 상공인들과 활발한 사전접촉에 의해 이뤄졌으며, 특히 장자강청년상회는 개별기업이 아닌 경제단체차원의 공동 투자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