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현장 참가 민간 전문가 위촉
2013-08-29 15:21
도는 감사의 오류를 예방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년 임기 민간 전문감사관을 위촉·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제5기 민간 전문 감사관 2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건축사 등 전문가로,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종합 및 특정감사 시 직접 현장에 참여해 기술적 지원과 자문활동을 벌인다.
민간 전문감사관은 최근 3년간 도에서 실시한 48개 기관 감사현장에 연 193명이 참여해, 부실시공 사례를 지적하고 예산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다양한 대규모 건설사업장이 많고 기관별 재정운영의 비효율성과 낭비요인이 우려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민간전문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