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막…천안은 웰빙열풍
2013-08-29 17:36
-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8개 전시·체험관 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br/> <br/>[IMG:CENTER:CMS:HNSX.20130829.005064566.02.JPG:]아주경제 이병국 기자=‘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지
29일 오후 천안 식품엑스포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김종식 완도군수, 이순선 인제군수 등 전국 자치단체장, 김숙희 민간 조직위원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는 건강 기능성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웰빙식품이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하면서 인류의 소망인 건강한 미래를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축제”라며 “관람객들께서는 엑스포 행사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소망하며 나아가 지구촌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메아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웰빙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천안 국제웰빙식품 엑스포의 성대한 막이 오른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웰빙토피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정문앞 웰빙광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초청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으며 초청인사들은 주제 전시관 관람과 엑스포장 내 우리술품평회장에 마련된 우리 술 품평회를 관람했다.
개막식 행사 이후 엑스포 주무대에서는 시민을 위한 무료 식후공연이 2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이날 공연에는 김태우, 써니힐, 빅스, 아이비, 박현빈, 주현미 등 유명가수가 나와 흥을 돋우었다.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웰빙식품이 무엇이며 우리의 웰빙식품과 세계의 웰빙식품 등을 소개 전시하는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웰빙건강관, 생명농업관, 주제영상관, 천안미래관, 도시농업전시관, 웰빙식품체험관, 식품기업관 등 모두 8개의 주제 및 테마·체험관 등이 설치됐다.
또한 국제 행사에 걸맞게 천안 식품엑스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8개국에서 321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면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상담도 이뤄진다.
아울러 국내외 석학 등 300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 인사가 참석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 예술의 전당과 휴러클리조트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성무용 시장은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웰빙식품은 어떤 것이며 참다운 웰빙라이프가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식품엑스포가 우리나라의 웰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시가 웰빙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