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반값 등록금 지원
2013-08-28 18:05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SPC그룹은 28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4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자사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에게 총 1억여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트·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120여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시작한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총 225명에게 장학금 총 4억여원을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매년 공개채용 시 전체 인원의 10퍼센트를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밤낮없이 고생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