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연기 소감…“차승원·이선균은 어땠기에?”

2013-08-28 14:41
공효진 연기 소감…“차승원·이선균은 어땠기에?”

공효진·소지섭 [사진=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공효진이 ‘소간지’ 소지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최근 유부남과 연기하다가 싱글남과 연기하니 기분이 좋다. 내가 무슨 복인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서인국은 한참 연하지 않나.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닌가 싶다”며 소지섭, 서인국과의 연기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그간 공효진은 유독 유부남 배우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찍었다.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췄고, 2010년에는 이선균과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열연했다.
 
또 공효진은 "30대 들어서면서 '언제까지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신중하게 작품을 골라서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