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상주역 환승동선 사업 MOU 체결
2013-08-27 16:14
상주역 광장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으로 시민숙원사업 해결
상주시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지난 23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역 환승동선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김인호)는 지난 23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역 환승동선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가 주관한 ‘2013년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 공모에 상주시가 선정되어 12억6천만 원(국비 70%, 한국철도공사 30%)의 사업비로 상주역 광장을 확장하고 주차장과 택시·버스 승강장,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연계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객 편의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상주역 환승동선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조성중인 자전거공원과 연계되고, 선관위 앞 도로와 상주역 앞 간선도로가 연결되어 택시와 버스 등 차량 진출입이 용이해 지며, 특히 최신 시스템으로 구축되는 자전거 주차장은 시민공용 및 관광용 자전거를 배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자전거 공원 조성사업 협약에 이어, 이번에는 상주역 환승동선개선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서, 상주역 일원의 시설개선과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시민숙원사업이 해결되는 등 대중교통시설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백영 상주시장과 김인호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장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은 물론, 시민의 철도역 이용편의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