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성광제약에서 출시한 다한증 치료제 '스웨트롤'이 다한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보통의 의약품과는 다르게 친숙한 개그맨인 유민상이 출연한 광고 및 바이럴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웨트롤'은 블로그(http://blog.naver.com/sweatrol) 개설 한달 만에 일 방문자수가 2,000명이 넘고 있으며 제품에 관한 문의 및 사용후기 덧글도 빗발치는 상황이다.

대기업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블로그에 이렇게 네티즌들이 몰리는 것은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스웨트롤을 기다려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triplus'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사실 긴가민가 했는데 정말 땀이 안 나서 신기했다”며 효능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으며 그 외에 많은 네티즌들이 후기성 덧글을 올리고 있다.

또 구입하고 싶으나 주변약국에 스웨트롤 제품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블로그에서 구입문의를 통해 약국정보를 기입하면 성광제약에서 직접 약국과 연락, 빨리 배치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앞서 말한 유민상의 바이럴 영상 및 촬영후기, 광고의 뒷얘기도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는 류현진의 경기에 가상광고를 진행 중으로 류현진의 땀 흘리는 모습과 스웨트롤 제품이 잘 매치되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밋거리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