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갯벌 체험’
2013-08-26 13:13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 24~25일 이틀간 진행
한국다우케미칼 주최로 열린 다문화 가정 초청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다우케미칼(대표 양창원)은 다문화가정을 ‘갯벌 체험’에 초청해 1박2일간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은 24~25일 양일간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도청소년수련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다(多)우(友)스쿨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샛별해수욕장에서 갯벌 생태계 교육과 함께 조개 줍기 및 환경 정화 활동 등 갯벌 생태를 체험했다. 또한 타악 퍼포먼스와 미니북 만들기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과 주변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한국다우케미칼은 다우스쿨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1박2일 가족캠프로 진행된 만큼 다문화 가족에게 더 뜻 깊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우케미칼과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 서울 거점센터는 지난해 11월 다우스쿨 협약을 맺고 다문화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다우스쿨은 현재 가족캠프, 체험학습 여행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부모 관계 개선 프로그램, 부모 지침서 제작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