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8월 26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2013-08-26 08:52
AJU TV 8월 26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양아름, 강은희=8월 26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개성공단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 근로자들이, 지난 4월 8일 전격 철수 이후 4개월 반만에 돌아옵니다. 북측 근로자들은 우리 측 근로자들과 함께 시설 점검과 청소 등 본격적인 공장 가동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부동산 위기 탈출 “9월 국회에 달렸다”
주택거래 침체와 전․월세난이 장기화되자, 책임 소재를 따지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부동산 규제완화 법안이 국회에서 발목을 잡히자,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치솟는 추석 물가 잡아라”
가뭄과 폭염으로 배추 등의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벌써부터 추석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물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도, 단기적 처방이 아닌, 구조적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가 이통 요금제 수개월 유지 관행 사라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사를 통한 휴대전화 구입의 경우, 고가 요금제 수개월 유지 조건을 강제하는 관행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가 수개월간의 고가 요금제 사용이 이용자의 불필요한 통신 과소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입니다.

신흥국 금융위기 ‘일촉즉발’… 모니터링 강화로 ‘철통방어’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 촉발된 금융 불안이 전 세계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우려의 목소리를 경계하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약금도 꿀꺽… 소비자 등치는 상조
상조서비스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의 부당거래 등을 감시할 할부거래과를 신설했지만, 소비자들의 피해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른바 PPC 크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크림을 사용한 후 눈에 띄게 살이 빠졌다는 광고를 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는, 피부를 일시적으로 매끈하게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지방을 분해해주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이렇게 근거 없는 과장광고에 현혹 되서는 안 되겠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