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7월 신흥국 중앙은행 외화보유액 약 810억 달러 줄어”

2013-08-22 19:0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올 5∼7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외화보유액이 약 810억 달러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간스탠리가 올 5∼7월 중국을 뺀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외화보유액을 집계한 결과 약 810억 달러(약 90조7000억원)가 줄었다.

이는 이들 국가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외화보유액의 약 2%다.

더 큰 문제는 이는 인도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더욱 하락한 올 8월 이후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실제 신흥국들의 외화보유액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