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 "홈페이지 마비 사태 사과드린다"

2013-08-22 14:01
서버 증설에도 불구 접속 마비, 공식 사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듀오백코리아가 22일 정관용 대표 명의로 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접속 폭주로 인해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고객들에게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다.

듀오백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 천연 라텍스 의자 '듀오텍스' 출시를 기념해, 정가 34만 9000원의 제품을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8시 경부터 접속자가 몰렸고, 판매 예정 시간이었던 10시에는 서버가 거의 마비됐다. 이후 접속이 가능했던 일부 고객들이 상품구매를 서두르면서 오전 11시경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듀오백코리아는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는 22일 오후부터 해피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사과문에서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한달 전부터 평소의 5배에 이르는 서버를 사전에 증설하고 이날새벽부터 서버가 있는 IDC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나, 예상 외의 많은 접속자가 동시에 몰렸다"며 "고객들에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사이트 접속은 원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