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로 완벽 빙의

2013-08-20 09:1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이천희가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로 완벽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창간 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패션을 이끄는 사진작가를 선정하고 배우 이천희와 포토그래퍼 최용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포토그래퍼 최용빈은 질주의 본능, 그만의 ‘똘끼’로 우리 세대를 대변했던 영화 '트레인스포팅' 속에서 거침없이 그만의 세계를 만들어 갔던 이완 맥그리거를 이천희에게 투영했다.

최용빈은 "트레인스포팅 이후 이완 맥그리거는 일상 속에서 자상한 네 아이의 아버지로 살며 어느덧 마흔을 넘겼다. 그의 삶은 내겐 늘 신선한 자극이었고, 그런 그와 이천희는 어딘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다”라고 했다.

모델 출신으로 이번 컨셉을 소화한 이천희는 위트 넘치는 생생한 촬영 컷을 선사하며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이완 맥그리거를 표현했다는 후문. 화보는 22일 발매되는 <싱글즈>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