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꽃놀이 행사장 폭발사고로 3명 사망
2013-08-19 21:52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 15일 일본 교토부 후쿠치야마의 불꽃놀이 행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19일까지 3명이 사망했다.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남학생(10)과 성인 남성(35)이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17일 숨진 44세 여성을 포함,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번 폭발사고로 약 60명이 부상했고, 그 중 14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한 노점상(38)이 가솔린이 든 깡통을 잘못 다루는 바람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