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그린웨이-공원 연결통로 신설

2013-08-19 16:54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상일동 구천면로에 자연친화적인 연결통로를 신설해 단절된 강동그린웨이와 명일근린공원을 잇는다고 밝혔다.

구에는 도심, 산, 한강, 문화유적지 등을 연결하는 총 25km의 그린웨이가 조성돼 서울시에서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에 선정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구천면로로 단절돼 주민 이용에 불편이 많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24억원을 확보, 자연친화적인 연결통로(연장 32m)를 설치해 그린웨이 및 공원 이용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9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14년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201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도로경사가 심해 겨울철 강설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주변 도로 179m의 경사를 낮추는 구조개선 공사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