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의료관광 사업 본격추진
2013-08-19 07:58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의료관광 사업을 위한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가진 1차 용역 보고회에서 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과 목표설정, 사업구역별 교통, 토지,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 내륙권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며, 둔산지역 의료기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쇼핑.관광을 연계해 용문네거리에서 계룡네거리, 둔산네거리, 대덕대교까지를 3구역으로 정해 구간별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억5천만원이다.
용문네거리에서 계룡네거리, 둔산네거리까지의 1구간을 의료와 25시 젊음의 거리로, 둔산네거리에서 만년네거리까지의 2구역은 역사와 행정거리로, 3구역인 만년4거리에서 대덕대교까지는 음식과 문화, 쉼터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대전을 대표하는 메디컬스트리트을 조성하겠으며,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