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비장애 유아통합 캠프 성료

2013-08-15 15:46
‘행복한 만남, 하나 되는 우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회장 권영화)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포항시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도내 장애·비장애 아동을 비롯해 어린이집 교사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장애·비장애 유아통합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유아들이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사고전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보트타기, 바다수영 모래놀이 등 체험활동을 즐겼으며, 저녁행사로 마련된 연등 날리기를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영화 경북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장은 “완전 참여, 완전 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장애아동보육 선진화 정책을 실현하고, 장애아동이 어릴 때부터 차별 받지 않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