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진행

2013-08-14 18:08

아주경제 전운 기자= 김가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국토대장정 길거리 모금운동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행사와 함께한다고 14일 밝혔다.

2000년, 장애인단체에 52대의 휠체어를 지원하며 시작된 사랑더하기 운동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행사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각 도시의 거리를 돌며 14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펼쳐지며 각 도시마다 작은 콘서트를 열고 모금운동을 펼친다.

현재까지 일반휠체어 1067대, 전동휠체어 57대 등 환산금액으로 2억 7천여만원을 모금하여 사랑의 열매에 기증됐다.

‘사랑 더하기’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전액은 휠체어 구입비용으로 사용되며, 마련된 휠체어는 ‘사랑의 열매’에 기증돼 필요한 곳에 관리, 집행된다.

올해부터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물질적 혜택이 전혀 없는 동남아 등의 내전국가에도 휠체어가 전달된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김가네는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해마다 뜻깊은 활동에 참여 해왔으며 이번 사랑더하기 운동 후원을 통해 풀뿌리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러한 운동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김가네도 함께 꾸준히 사회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마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