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2013-08-14 12:37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행정기관 및 주요 중점관리업체 등 33개 기관 4백여명이 참여해 국지도발을 비롯한 위기상황 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을지연습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실ㆍ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지난해 을지연습 문제점 등을 개선ㆍ보완한 각 부서별 사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이어 14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을지연습 계획 보고 및 추진상항 등을 점검하고 실제훈련 실시에 따른 협조방안을 논의했으며, 14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는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연습에 국민생활 밀착형 훈련을 적극 실시하여 재해구호대책, 응급복구, 생필품 배급 및 유통질서 대책 등 위기상황 시 혼란을 막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이번 을지연습을 ‘군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설정해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다중 체육시설 피폭에 따른 긴급 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에는 홍성읍과 광천읍 일원에서 제39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민의 비상대비 능력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하는 실제훈련을 통하여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