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영상 창작 여름캠프’ 성공적으로 폐막

2013-08-14 09:50

아주경제 베이징 조성미 통신원 = 8월 10일 제 3회 ‘둬둬더 영화교실(多多的電影教室) 한중 청소년 영상 창작 여름캠프’가 베이징 CGV 칭허(清河)지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신화사가 12일 전했다.

폐막식 현장에는 한국 스타 이진욱을 비롯해 한중 인기 스타 TIMEZ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는데 스타들은 이번 여름캠프 참가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행사는 중국소년선봉대사업발전센터, CJ그룹 및CGV 등이 공동으로 주최해 6일간 열렸으며 42명의 중국 청소년과 3명의 한국 청소년들로 구성된 8개 영화제작팀으로 운영됐다. 한중 유명 감독들로 구성된 교사진이 영화 기초지식, 시나리오 창작, 스토리보드 작성 등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시작해 영화 촬영, 편집, 홍보 등의 영화제작 전과정을 강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폐막식 당일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첫 영화작품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스타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체의식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최대의 성과는 많은 영화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둬둬더 영화교실(多多的電影教室)’은 이미 국제적인 공익활동으로 자리잡은 상태이며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가에서 주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도 열릴 계획으로 영화제작의 꿈을 품은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