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광복절 맞아 다채로운 경축행사 등 펼쳐

2013-08-14 08:13
시내 곳곳 태극기 물결 ...만세삼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벌인다.

먼저 1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학생,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이날 선열들의 애국정신 실천과 광복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애쓴 광복회원 김진호 씨 등 3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광복절을 경축하는 의미로 성남시립국악단의 ‘우리비나리’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희망의 나라로’ 축가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 모두가 광복절 노래를 부른다.

또 태극기를 나눠 들고 만세삼창도 할 예정이다.

경축행사 후에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구내식당에서 위로연을 연다.

한편 이 시장은 “우리 선조들은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기적의 신화를 만들어 왔다”면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하나 된 힘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