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운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13일 예비후보 등록

2013-08-14 01:14
출마 기자회견에서 신뢰의 정치 공약 강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오는 10월 말 치러지는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용운(49)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이 13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포항 수도산에 위치한 충혼탑을 방문해 그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이루어진 오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했다.

또한 포스텍에 자리한 청암 박태준 동상에서 헌화를 하며 오늘의 포항을 만들어낸 신념과 신뢰의 정신을 이어받고 포스코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새로운 포항 창조의 결의를 다졌다.

이 후보는 14일 아침 9시 형양 정습명, 포은 정몽주, 설곡 정사도, 송강 정철 사현(四賢)을 모신 오천서원을 방문하여 서원제(誓願祭)를 시작으로 10시 30분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대의(大醫)는 대의(大義)다의 공식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용운 예비후보는 오천초등학교,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를 수석으로 나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해병대에 입대하여 병장으로 전역했다.

1994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2002년부터 한의사가 되어 서울 광진구에서 해마루부부한의원을 개원했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포항고등학교총동창회 부회장,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용운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포항남·울릉 10월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이춘식, 박명재, 조재정, 백성기, 이성석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