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이혼? 남편 부도 때문에…"

2013-08-13 14:09
'몸짱아줌마' 정다연 "이혼? 남편 부도 때문에…"

정다연 [사진=KBS2 '여유만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몸짱아줌마' 정다연이 이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다연은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혼과 외도 관한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정다연은 "내가 유명해지기 훨씬 전에 남편과 서류상으로만 이혼했다"며 "남편의 사업이 부도 위기에 몰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경솔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몇 달 정도 서류상 이혼 상태였지만 지금은 모두 정리했다. 서류상으로도 완벽한 부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서 외간남자를 만나 외도한 후 헬스클럽을 선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그건 남편이 선물해 준 것이다. 남편이 나이가 들어보여서 내 남편처럼 안 보였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정다연은 또 "이제는 나이가 있다 보니 서로 어떤 부분 때문에 싸우는지 아니까 안 싸운다"며 '쇼윈도부부'라는 소문에 대해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그거 좋은 거야'라고 하더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