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사 및 전문가와 산재예방 대책 논의

2013-08-12 13:18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노·사 및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 산업재해예방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재예방정책의 현장작동성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최근 3명 이상이 동시에 사망하거나 다치는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산업재해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안전수칙 미준수와 하도급, 발주·감리 문제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사를 포함한 각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산재예방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설재해의 구조적인 문제인 하도급문제 등과 관련한 실태 및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