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산업활력 제2농공단지 조성

2013-08-11 16:43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동부권역의 산업화 기틀을 다질 순창 풍산제2농공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전라북도는 8일 순창군 풍산면 죽전리 일원에 170천㎡ 규모에 총 131억원이 투자될 농공단지계획에 대하여 ‘전라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확정·승인키로 하였다.

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는 농식품부로부터 2011년도에 신규 농공단지 선정을 받은 이후, 환경영향평가협의, 농지 및 산지전용협의,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해, 2013년 착공하여 2014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풍산제1농공단지가 100% 분양되어 포화상태에 이르자 수요에 의한 맞춤형단지를 연접하여 조성키로 한 것이다.

제2단지에는 ‘한국씨엠티’의 섬유공장 증설과 건축재 타일 생산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250여명의 고용창출과 75억원 이상의 주민소득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올해 금속제조업의 임실 제2농공단지와 특장차 전문업 유치의 김제 백구농공단지에 이어, 섬유 및 타일 생산의 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의 지정심의를 마치게 되었고, 앞으로 정읍소성 특화농공단지 등 3개단지(부안제3단지, 익산함열단지 포함)에 대하여도 단지별 특성을 도입하여 지정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