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8·15 광복 축하 제9회 퓨전네오오페라 ‘아리랑’공연 개최
2013-08-11 12:14
오는 14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져
경산시가 8·15 광복 축하로 오는 14일 공연하는 ‘아리랑’포스터. [제공=경산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음악협회경산시지부가 주최, 경산오페라단이 주관하는 8·15 광복 68주년 축하 제9회 퓨전네오오페라 ‘아리랑’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악극형식을 띄는 오페라이지만 극의 대부분을 연극형식으로 구성해 내용 전달 면이나 극의 구성면에서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며, 성악가들의 주옥같은 우리가곡과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리랑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눈물과 애국심을 고취시켰던 1926년 나운규의 ‘아리랑’ 영화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악극형식으로 공연함으로써 현 세대가 잊혀져가는 일제치하의 억압과 고통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광복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