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낯선사람..연극 '클로저' 이윤지 신성록 등 캐스팅

2013-08-09 16:45
31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연극 클로저 앨리스역을 맡은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연극 클로저 댄 역을 맡은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안녕? 낯선 사람...”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버린 마법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극 '클로저'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앨리스)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댄)이 캐스팅됐다고 악어컴퍼니가 9일 밝혔다. 래리역에는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안나역에는 김혜나 차수연이 출연한다.

오는 31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리는 연극 '클로저'는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래리역의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안나역의 김혜나 차수연.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된 연극 '클로저'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으로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개 도시, 3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 받고 있다.  

2004년에는 줄리아 로버츠와 주드 로,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한 영화로도 나와 더 유명해졌다.

올해 새롭게 올리는 이번 연극 '클로저'는 뮤지컬 <빨래>, 연극 <나쁜자석>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섬세함과 진정성을 그 누구보다 잘 표현해낸다는 평을 얻고 있는 연출가 추민주가 연출을 맡았다.

또 연극 <나쁜자석>,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에서 이미 추민주 연출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조명디자이너 원유섭이 의기투합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일까지.만 18세 이상 관람가. 3만~6만원.1566-7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