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한국독립유공자협회 감사패 받아

2013-08-09 07:57
애국지사 지원 확대 각 단체·협회 감사패 잇따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독립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강화에 힘써 각 관련 협회와 단체로부터 감사패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은 9일 오후 시장 집무실을 찾아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는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지원확대 등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에 대한 보답이다.

특히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 30만원(종전 5만원), 사망 위로금 100만 원(종전 20만원), 보훈 대상자 명예수당 5만원(종전 3만원) 등 수당을 각각 상향 조정해 지원하고, 광복회 성남시지회 운영 보조금 연 5천만원 지원, 보훈단체 회원 일거리제공 등 행·재정적 뒷받침을 높이 샀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는 1982년 1월 창립된 독립유공단체로, 현재 생존 애국지사 102명의 회원이 있다. 이 가운데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생존애국지사는 7명, 유족은 161명이다

이 시장은 앞선 3월 15일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육군 55사단장 감사패(3.5), 상이군경회 감사패(3.11),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감사패(4.10)도 연달아 받았다.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강화돼야 한다”면서 “민족정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