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선암산 등산로’새롭게 단장
2013-08-08 23:29
등산로 편의시설 확충, 친화적인 트레킹 길 조성
새롭게 정비한 군위군의 ‘선암산 등산로 안내도’. [사진제공=군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군위군이 선암산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해 군민과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암산 등산로는 의흥면 지호리에서 의성군 가음면 현리를 연결하는 해발 879미터에 약 3.5km로 조선 문무왕 때 창건된 수태사와 주위에 바위산이 철옹성처럼 둘러 쌓여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솔향 내음을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등산로다.
군은 총사업비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종합안내판, 주차장, 방향표지판, 목재로프난간, 평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잦은 강우로 인한 훼손지에 노면복구를 실시해 등산로를 정비했다.
장 욱 군수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등산로를 정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