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부천에 자리한 한국만화박물관 야외잔디광장에 개장한 수영장에서 결손어린이 및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손어린이 무료입장행사는 여름휴가를 제대로 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 가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이블사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야외수영장에는 슬라이드풀과 성인슬라이드풀 및 어린이풀 등이 마련돼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닥에 잔디를 깔아 어린이 미끄럼 사고 없이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료입장행사는 그동안 부천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전시회나 만화책 기증행사, 무료공연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해 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사가 공동으로 수영장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 무더위 속에 지친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초청대상으로는 부천지역 내 결손아동 및 소외계층 아동에 한해 부천시청가족여성과의 협조를 얻어 지역 내 대상 단체를 선정, 야외수영장 및 한국만화박물관 무료 초청을 오는 18일(일)까지 진행한다. 단체로 선정되면 방문일정을 사전 예약 후에 사용 가능하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하는 한국만화박물관 야외수영장은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한국만화박물관 이전기념으로 기존 입장료인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한국만화박물관 이용고객은 20%할인되어 9,500원에 이용가능하다.

수영장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90~1) 또는 에이블사(070-4038-3001)로 문의 하면 된다.